안녕하세요.

2022년 4회 통신설비 기능장 실기에 합격한 학원생입니다.

 합격 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시험 후지 적어봅니다.

통신 설비분야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고 회사에서 단지 전산실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학부 4학년 때 정보처리기사 취득하였고

석사과정을 정보통신으로 전공하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필기 시험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30% ±5%정도 기출 문제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동물적 감각으로 답지 체크하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합격하였네요.

실기 준비는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너무 어려워 집 근처 세 군대의 학원 중 버스로 한번에 가고, 또 지인이 추천해 준 대방전기통신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실기 시험은 정말 준비 할 것이 많았습니다.

1과제 통신 관련 필답형 및 기호/약호 작성 – 20점(과락 없음)

2과제 UTP 제작 & 네트워크 연결 + 광 접속 및 측정 – 45점(과락 있음)

3. 회로 설계 및 동작 – 35점(과락 있음)

1과제는 틈틈이 외웠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큰 일 보러 갈 때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저는 2과제와 3과제 위주로 집중 공부 했습니다.

통신 관련 일을 하지는 않지만 10년 전 회사 네트워크 장비와 방화벽을 전체 교체하면서 부서별 네트워크 ip 쪼개는 업무를 했던지라 잊혀져 가는 실 낮같은 기억을 되살려 공부하였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기억이 나 공부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박순영 선생님의 족집게 강의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과제가 저에게는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각 부품의 이름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였고 인문계 고등학교 기술시간에 배운게 전부인데 기억날리 만무했습니다.

 다행히 이동건선생님의 동영상 강좌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좌는 정말 챕터 당 다섯 번 이상씩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복에 반복을 하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좌에서 이동건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던 내용은 지금도 제 뇌리 후두부를 강타합니다. ^^;

그저 무지한 저는 납땜하는 시험인 줄 알았는데 브레드 보드란 것도 처음 만저보고 시험에 잘 나오는 부품의 특성도 익히고....

정말 동영상 강좌가 없었으면 저는 무조건 불합격 했을 것 같습니다.

 수강생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7, 8월 그 더운 날 동영상 강좌를 새로 제작하셨다고 하니 노고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회로 실기 수업 진행 중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틀린 부분 잡아주신 것도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동건 선생님게서는 회로 수업 선생님이시라 당연히 전문가지만 네트워크 담당 박순영 선생님도 시험 마지막 2주 전부터 교실에 들어오셔서

회로 봐주신 것은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툭하면 수업시간에 들어오셔서 지도 해주셨지요. 

 오실로스코프 측정값이 이상하게 나오자 제 브레드 보드를 검사하시더니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틀린 부분이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

대방전기통신학원은 세 분이 정말 유기적으로 착착착~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시험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학원에서 준비한 데로 나왔습니다. 정말!! 학원에서 하라는대로만 준비했습니다. 집, 회사에서 조립 한번 하고 학원가서 파형 찍어보고....

이렇게 두달 정도 하다보니 막막~하고 어두웠던 합격의 길이 조금씩 빛이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합격 후 지금은 마음 편히 년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크게 도움주신 우리 장동건보다 멋진 이동건 선생님, 박순영 선생님,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수학했던 원생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